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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완전히 달라진다”…현대스틸산업, 300억 투자로 해상풍력 전용 시설 준공

국내 최대 15MW급 해상풍력 자켓 제작 가능한 마감장 완성, 1200톤급 리프팅 타워 도입으로 인양 역량 기존 대비 2배 확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6.17 09:09:37
[프라임경제] "해상풍력 산업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축으로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업·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

현대스틸산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용 대조립 마감장 2개 동과 1,200톤급 리프팅 타워를 준공했다. ⓒ 경자청

현대스틸산업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에 해상풍력 전용 대조립 마감장 2개 동과 1200톤급 리프팅 타워를 준공했다. 이번 설비 구축에는 총 300억원이 투자됐다.

준공된 마감장 2개 동은 높이 55m, 폭 50m로, 15MW급 초대형 하부구조물(자켓) 제작과 마감 도장 공정이 가능하다.

기존 마감장이 높이 20m로 10MW급 이하만 처리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신설 마감장은 대형화된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프팅 타워는 높이 96m, 폭 50m 규모로, 350톤급 크레인 4기를 결합해 최대 1200톤급 구조물 인양이 가능해 현대스틸산업의 자체 인양 역량은 기존 600톤에서 2배로 확대됐다.

리프팅 타워는 높이 96m, 폭 50m 규모로, 350톤급 크레인 4기를 결합해 최대 1,200톤급 구조물 인양이 가능하다. ⓒ 경자청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은 연간 6만7000톤(자켓 27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설비 준공을 통해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스틸산업은 총 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프로젝트 중 약 6100억원 상당의 하부구조물(자켓) 제작 물량을 담당한다.

16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청휴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 현대건설 관계자, 정준호 국회의원, 정부 및 지자체,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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