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청사 전경. ⓒ 남구청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불필요한 예산 투입 없는 행정 운영을 목표로 기존 민선 8기 구정 구호와 심벌마크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활기찬 경제, 행복한 복지, 으뜸효 남구'라는 구정 구호와 심벌마크가 변동 없이 유지되며, 예산 및 행정력을 오롯이 민생경제 회복에 투입할 방침이다.
남구는 새로운 구정 심벌 제작 시 소요되는 공모 절차, 의견 수렴, 디자인 개발 등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안내판·홍보물·공공시설 표지판 및 행정 서식 교체에 들어갈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아끼기로 했다.
특히 행정통합이라는 중요한 환경 변화도 배경에 작용했다.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5개 자치구 명칭 변경 등 광주권 행정체계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상징물 교체를 최소화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남구는 민선 9기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및 이자 지원, 일자리 창출, 복지 안전망 강화 등 실질적 정책사업에 예산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남구 관계자는 "상징물 교체보다는 주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9기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행복 증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광주 남구는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력 집중도를 높인 만큼, 지역경제와 복지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체계 개편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발전 동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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