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리온그룹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오리온홀딩스(001800)와 오리온(271560)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소각 규모는 오리온홀딩스 248만8770주, 오리온 7344주다.
오리온홀딩스가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3.97%에 해당한다. 6월15일 종가 기준 약 665억원 규모다. 장부가 기준으로는 116억원이다.
오리온은 발행주식 총수의 0.02%에 해당하는 7344주를 소각한다. 전일 종가 기준 약 10억원 규모로, 장부가 기준은 6억원이다.
양사가 소각하는 자기주식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 총 675억원 수준이다. 자기주식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까지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