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탑정호 음악분수가 저수율 감소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시는 탑정호 저수율이 지속적인 강수량 부족으로 40%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16일부터 음악분수 운영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낮아진 수위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분수 장비의 손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탑정호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공연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탑정호 출렁다리와 함께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어진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탑정호 저수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정상적인 분수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시는 향후 저수율이 40% 이상으로 회복될 경우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상 운영 일정은 저수율 회복 상황과 시설 점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 운영 중단으로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와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저수율이 회복되는 대로 운영 재개 여부를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