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하며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제10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모습. ⓒ 의회사무국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는 지난 15일 제106회 임시회 기간 중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1조1817억원보다 1641억원(13.9%) 증가한 1조345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일부 사업에 대한 조정을 거쳐 수정 가결했다.
심사 결과 '유아교육 운영' 등 10개 사업에 183억원을 증액하고, '평생학습 운영' 등 4개 사업에서 같은 규모인 183억원을 감액해 전체 예산 규모는 유지했다.
위원들은 예산 심사와 함께 향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세종시 5생활권에 신설 예정인 학교와 관련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정책과 연계한 AI 특화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세금으로 편성되는 교육예산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김학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교육현장의 시급한 수요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집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제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