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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공공주택 훈풍 '본격화'…수주 확대 기대

3기 신도시 수주 급증…올해 공공분양 물량 40% 증가 전망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6.16 08:36:55

ⓒ 금호건설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16일 금호건설(002990)에 대해 공공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했다.

금호건설은 주택과 토목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로, 최근에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 사업 확대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112.3% 증가했다.

토목부문의 공정 지연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택부문의 양호한 수익성과 토목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토목부문의 공기 지연은 연휴 효과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부터는 정상화된 매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부문의 수익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13.4%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15% 수준의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민간참여사업 매출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력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공공주택 중심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호건설의 3기 신도시 등을 포함한 공공주택 수주 규모는 △2023년 7008억원 △2024년 6484억원에서 △지난해 1조945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전국 공공분양 물량 역시 약 3만7000세대로 전년 대비 3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주택 중심의 수주 및 매출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은 공공주택 확대 국면에서 금호건설이 대표적인 실적 수혜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공공주택 확대 기조 속에서 금호건설의 수주 경쟁력과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공분양 증가에 따른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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