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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 본궤도"…KDI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총사업비 3조7078억원 투입"…충남 서부권~수도권 연결 교통망 구축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5 17:51:06
[프라임경제]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 충남도


충남도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최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수행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3월 민자 적격성 조사에 착수한 이후 약 1년여 만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을 시작으로 서산시와 예산군,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를 거쳐 경기도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왕복 4차로 규모의 고속도로다.

전체 연장은 94.6㎞이며 총사업비는 3조70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충남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축이 새롭게 구축돼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 수송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안·서산 등 서해안 산업벨트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남 서부권은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의존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고속도로 건설은 충남 북부 및 서해안권 교통체계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동석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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