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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출범…'도민 교육주권 시대' 밑그림 그린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활동계획 발표"...11개 분과 운영·33개 공약 이행계획 마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5 14:56:21
[프라임경제] 제19대 충청남도교육감직 인수를 맡은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15일 충청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영태 기자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15일 충청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개했다.

김한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충남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이병도 교육감 당선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병도 당선인이 제시한 5대 영역 33개 기본공약에 대한 이행계획 초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약별 추진 시기와 우선순위, 재정 확보 방안, 제도 개선 과제, 조직 및 인력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 애로사항을 사전에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기획총괄분과를 비롯해 영·유아·특수교육, 초등·돌봄·책임교육, 중등·학생·청소년, 진로진학·고교학점제, 직업·취업·생애지원, 학교안전·학교폭력예방, 글로벌·다문화·대안교육, 미래·디지털·지역·인성교육,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 소통행정·재정혁신 등 11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각 분과에는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실무위원이 참여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 이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공약 이행계획 수립 △충남교육 현황 진단 △새로운 교육 비전 정립 △도민 소통 기반 구축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교원과 학부모, 학생,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불필요한 업무보고나 자료 제출 요구를 최소화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감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민 교육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첫발을 내딛겠다"며 "충남교육의 변화는 조직문화 개선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가 교육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교육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충남교육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16일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에서 인수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같은 날 도교육청 업무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직속기관과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 보고를 통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계획 수립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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