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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랜덤 피스피킹 로봇·통합제어시스템·디지털트윈 연계해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 구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15 09:32:24

ⓒ 티엑스알로보틱스


[프라임경제]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출연금 28억8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256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지능형 유통·물류 공정 자동화 및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기계연구원, 경기대학교, 아스날, 농협물류, 유진로지스틱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참여기관들은 실제 물류 현장을 기반으로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로봇·물류자동화 플랫폼 개발과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의 테스트베드로서 농협물류와 유진로지스틱스가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가 활용된다. 이에 자동화를 위한 별도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실제 운영 중인 물류 거점에 솔루션을 직접 적용해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기존 운영 환경과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자동화 설비와 피지컬 AI 기술을 최적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사업 종료 후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로봇·물류자동화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유통·물류 산업은 물동량 증가와 인력난 심화, 산업재해 예방 요구 확대에 따라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피킹, 분류, 이송 등 핵심 공정은 여전히 인력 의존도가 높아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생산성 저하, 야간 운영의 한계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과제에서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과 통합제어·운영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며 3D 비전인식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랜덤 피스피킹 로봇 상용화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상품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피스피킹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피킹·플레이스 로봇과 통합제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능형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다크웨어하우스(Dark Warehouse) 구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로봇·물류자동화 플랫폼에는 한국기계연구원, 경기대학교, 아스날 등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모니터링, 설비 예방보전 기술 등이 통합된다. 이를 통해 입고, 적치, 피킹, 분류, 출하에 이르는 유통·물류 전 공정이 하나의 통합 운영 체계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개별 설비 중심의 자동화를 넘어 AI를 기반으로 현장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운영 체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물류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차세대 로봇·물류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피스피킹 로봇, 휠소터, 컨베이어, 통합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로봇·물류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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