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울진군, 예방 중심 보건서비스 확대···만성질환·치매 관리 '총력'

고혈압·당뇨 자가관리 및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15 09:16:17
[프라임경제] 울진군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와 치매 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청 전경. ⓒ 울진군


울진군은 오는 8월까지 울진군보건소와 평해읍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3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되며, 기수별로 4주간 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혈압·혈당 측정 방법을 직접 익히는 실습을 비롯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규칙적인 운동 실천, 약물 복용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심이 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과 상담하는 시간을 통해 질환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지속적인 건강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2026 헤아림 가족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첫 시간에는 치매와 정상적인 노화의 차이, 주요 증상, 조기 발견의 중요성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치매의 초기 증상과 위험요인, 정신행동증상 이해, 진단과 치료 및 관리 방법,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치매를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고 앞으로 돌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며, 치매 또한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