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 선대위 해단식…'시민과 계약하는 시장 되겠다'"

"인수위 없이 직접 업무 파악…타운홀미팅·시민 설문 통해 시정 방향 설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2 16:47:14
[프라임경제]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이 선거운동을 함께한 지지자들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민선9기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엄 당선인은 12일 충남 보령시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선거 과정에서 힘을 보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12일 충남 보령시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영태 기자


이날 해단식에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으며 선거 경과보고와 감사 인사, 향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등이 이어졌다.

엄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험한 길과 거센 풍랑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준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마지막 종착지에서 다시 만난 소중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장이라는 자리는 단순한 감투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증인으로서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엄 당선인은 민선9기 인수 과정에서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직접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무원 조직과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무원들이 제출한 방대한 업무보고를 직접 분석하고 질문을 통해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장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공직사회의 의지와 변화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다"며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다음 주 중 인수 자문단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후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한 뒤 시정 우선순위를 설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직사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 내부의 생각과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민선9기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엄 당선인은 "시장이 되기 전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시정의 답을 찾겠다"며 "7월1일 취임식은 화려함보다 의미를 담아 시민과 시장이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의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취임 이후에는 시민과의 약속을 계약서처럼 관리하며 성과를 평가받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편삼범 충남도의원은 "어려운 선거 과정 속에서도 당원과 지지자들이 힘을 모아 엄승용 당선인을 당선시켰다"며 "엄 당선인은 AI 시대와 글로벌 시대를 이끌 훌륭한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령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성철 전 보령시의원도 "혼탁하고 어려운 선거 속에서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헌신했다"며 "엄승용 당선인이 보령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엄승용 당선인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총 2만7463표를 획득하여 최종 51.75%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를 5.8%차이로 보령시장에 당선됐으며, 오는 7월1일 민선9기 보령시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