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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면암최익현기념관, 역사·체험·숙박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9월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체류형 역사관광 거점 육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1 11:22:13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운영하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이 역사 전시와 체험, 숙박 기능을 결합한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기념관 리뉴얼과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운영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면암 최익현기념관의 2026년 교육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 청양군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조선 말기 대표적인 위정척사파 유학자이자 항일 의병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최익현 선생의 생애와 애국정신을 기리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숙박시설을 새롭게 조성해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기념관은 유물 관람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확대했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기념관 자율탐방 활동지인 '모덕이와 함께 배우는 면암 최익현', 보드게임을 통해 면암 선생의 생애를 배우는 '면암투어', 누각의 정취를 느끼며 참여하는 힐링 색칠 활동 '면암로드' 등이 마련됐다. 또한 이달부터 9월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선비의 하루'는 전통 예절과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금님의 비밀편지를 해독하라!'는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LED 조명을 제작하며 선비정신을 배우는 '면암의 등불', 나만의 식물을 심고 가꾸며 삶의 철학을 되새기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 '면암의 정원'도 운영된다. 청양군은 교육·체험·숙박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면암최익현기념관을 지역 대표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역사 전시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 숙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면암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양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면암최익현기념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시설 이용과 단체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기념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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