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장암면 덕림마을에서 열린 반딧불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장암면 점상3리 덕림마을에서 열린 '제3회 덕림마을 반딧불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제3회 부여 덕림마을 반딧불이 축제. ⓒ 부여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연 친화형 생태문화축제로, 반딧불이 서식 환경을 보전하고 청정 생태마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덕림마을은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반딧불이가 집단 서식하는 전국적으로 드문 생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덕림병사 일원에서는 밤이 되면 반딧불이들이 만들어내는 군무와 전통 한옥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이러한 자연경관은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향토 먹거리와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정겨운 농촌의 정취와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축제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했고, 반딧불이 생태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임영규 면장은 "반딧불이는 깨끗한 자연환경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생태 자원"이라며 "덕림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정성과 관심으로 자연을 지켜왔기에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자연을 보전하는 일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덕림마을 반딧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