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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미통위, 정책협의회 가동…AI·미디어 협력

차관급 협의체 구성…독파모에 모니터링 데이터 제공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6.10 17:33:05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는 10일 양 부처 정책협의회의 착수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미디어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 위한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과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린 '과기정통부-방미통위 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방미통위 정책협의회는 AI 시대 미디어·디지털 분야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미디어·디지털 플랫폼 산업 혁신과 이용자 보호 등 양 기관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차관급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양 부처는 △AI △미디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규제·이용자 보호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먼저 국가대표 AI 모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공유 협력을 강화하고, 방송 AX 확산을 함께 지원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모니터링 데이터 등을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에 AI학습용으로 제공한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곳이 정예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미통위가 2025년 구축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중 일부를 과기정통부가 운영 중인 'AI 허브' 등에 제공·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FAST 생태계 구축과 국내 OTT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우선 과기정통부에서 작년에 출범한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에 방미통위가 참여한다. 양 부처가 OTT·FAST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 행사들도 연계를 강화한다.

향후 미디어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플랫폼·AI 서비스 확산과 증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해 이용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에도 차관급 정책협의를 반기별로 개최한다.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현안 등이 발생하는 경우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열어 이재명 정부의 AI·미디어 분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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