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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이앤에스,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전자전장비 개발 참여

LIG D&A 부체계 업체 선정…75억원 규모 개발 계약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6.10 10:12:56

ⓒ 수산이앤에스


[프라임경제] 수산인더스트리(126720)는 자회사 수산이앤에스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의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전자전장비 개발 사업' 부체계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5억원으로, 수산이앤에스는 향후 전자전장비 개발과 후속 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은 3000톤급 잠수함 3척을 국내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1년 12월에 3번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3번함을 건조중에 있으며, LIG D&A가 수주한 잠수함용 전자전체계 개발사업에 수산이엔에스가 참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기존 주력 분야인 원자력 정비 및 개발사업에서 국방 연구개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신형 재래식 잠수함에 적용됐던 외산 전자전체계를 국산 기술로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방산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K-방산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이앤에스는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I&C) 경상정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이자 세계 네 번째로 안전등급 제어기기인 'POSAFE-Q PLC' 개발에 성공해 국내 APR1400 원전 MMIS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의 핵심 플랫폼 개발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항공 전자전체계 유지보수 및 성능개량 사업에 진출하며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수산이앤에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방산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자전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LIG D&A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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