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애지봇(AGIBOT) 로봇 플랫폼에 자사 AI 기술을 적용한 피지컬AI(Physical AI)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마음AI는 애지봇 로봇에 자사의 온디바이스 음성 AI 엔진 '수다(SUDA, 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gent)'를 적용한 시연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로봇과 자연어로 대화하고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AI 산업은 언어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경쟁에서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행동데이터(Behavior Data), 로봇 AI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차세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음AI는 자체 개발한 '말(MAAL, 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 '수다', '워브(WoRV, 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를 기반으로 로봇, 자율주행, 국방, 공공서비스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수다'는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동작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애지봇 적용 사례는 글로벌 로봇 플랫폼과 국내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마음AI는 이를 통해 로봇이 수집하는 행동데이터와 AI 모델을 연계한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문환 마음AI CTO는 "생성형 AI 시대가 언어 데이터 중심의 경쟁이었다면 피지컬 AI 시대는 행동데이터와 AI 모델 경쟁의 시대"라며 "로봇의 경쟁력은 하드웨어 자체보다 얼마나 많은 행동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모델 학습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애지봇의 로봇 플랫폼과 마음AI의 AI 기술이 결합된 실제 사례를 공개하는 자리"라며 "향후 진도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AI 모델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음AI는 앞으로도 온디바이스 AI, 로봇 AI, 자율주행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피지컬 AI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