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최대 규모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를 추진되는 로열파크씨티 조감도. Ⓒ DK아시아
[프라임경제] DK아시아가 국내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와의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천 검단 일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앞서 하나은행과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법률 분야에서도 최고 파트너를 확보하면서 사업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DK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 검단구 일대 260만㎡ 부지에 조성되는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와의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인허가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보상 △청구 △민원·분쟁 대응 등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게 특징이다.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인천 검단구 일대 260만㎡ 부지에 조성되는 1만6800세대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미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스페인 금융도시 '산탄데르시티' 약 1.7배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 수준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다.
사실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은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인허가와 보상, 민원,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변수 관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법률 지원 차원을 넘어 개발사업 전반 리스크를 선제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DK아시아는 앞서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우선 추진되는 1차 사업 8800세대의 경우 공사비 90%를 확보한다는 게 DK아시아 측 설명이다. 여기에 김앤장이 사업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 및 분쟁 대응을 담당하면서 금융과 법률 양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 복잡한 이해관계와 각종 행정 절차가 수반되는 만큼 금융기관과 법률 전문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실제 최근 도시개발 사업들은 인허가 과정 불확실성과 공사비 상승, 각종 민원 이슈 등으로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DK아시아와 김·장 법률사무소 관계자들이 '로열파크씨티 2단계사업 '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DK아시아
DK아시아와 김앤장 간 협력은 이미 로열파크씨티 1단계 사업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109만㎡ 규모 사업부지 내 지장물 보상 협의를 약 8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100% 명도를 완료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보기 드문 속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DK아시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조성될 로열파크씨티 2단계는 '청계천 모티브' 수변 중심 도시 구조와 36홀 규모 파크골프 코스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 △국제성모병원 △청라아산병원 △LG마그나 △대한항공 △스타필드 청라 등 인근 산업·업무·상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검단·청라 권역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된다.
류용호 변호사(김앤장 건설그룹장)는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대규모 도시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앤장은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안정적 사업 완수와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김앤장과의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사업 전반에 있어 더욱 안정적 성공 추진 기반을 갖췄다"라며 "글로벌 금융 파트너인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금융협약에 이어 협력 깊이와 신뢰도에서 더욱 강력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까지 더해지며 260만㎡ 규모 로열파크씨티 2단계 1만6800세대 도시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 완료하겠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로열파크씨티를 글로벌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상업·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 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완성하고, 스페인 산탄데르시티를 뛰어넘는 세계적 도시개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