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폴라리스AI(039980)가 코스닥 상장사 MDS테크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과 양자보안 인프라가 결합된 산업현장형 엣지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라리스AI는 MDS테크와 산업현장형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양사가 추진해 온 자율주행 플랫폼 및 AI 솔루션 협력 관계를 피지컬 AI와 엣지 AI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양사는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 기반 로봇 플랫폼, 엣지 AI 단말, 엔비디아 기반 AI 플랫폼 및 엣지 디바이스,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기술을 연계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인프라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양사는 우선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제 작동 가능한 AI 로봇 실증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폴라리스AI는 유비테크 로봇 플랫폼 공급과 이를 제어·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당하고, MDS테크는 카메라 모듈 등 센싱 기반 테스트 환경과 공장 셋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학습과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중소형 제조업체에 적용 가능한 AI 로봇 자동화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검사, 운반, 조립, 안전관리 등 산업현장별 특성에 맞춘 자동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엣지 AI 단말 및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기술 연동도 구체화한다. 폴라리스AI가 개발하는 엣지 AI 단말(Edge AI PC)에 MDS테크의 엣지 디바이스 구축 역량과 차세대 보안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이다.
MDS테크는 엔비디아의 국내 파트너로서 NVIDIA DGX, Jetson, RTX 및 데이터센터 GPU 등 AI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엣지 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MDS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국책과제를 통해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엣지 디바이스 보안 하드웨어 및 암호 키 통합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기술력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공공기관, 산업현장 등 높은 보안성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시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로봇·영상관제 전용 엣지 AI 솔루션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로봇 공급이나 솔루션 연동을 넘어, 피지컬 AI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함께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지컬 AI가 제조·물류·공공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로봇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엣지 AI 단말, 안정적인 디바이스 환경,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피지컬 AI가 제조·물류·공공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엣지 AI, 그리고 데이터 유출을 막는 보안 인프라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MDS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폴라리스AI가 추진 중인 로봇, 엣지 AI, 비전 AI 사업을 산업현장 중심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폴라리스 2.0 전략에 맞춰 그룹 내 제조 기반 계열사와 외부 산업현장 실증을 병행하고, 한국형 피지컬 AI 적용 사례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그룹 계열회사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폴라리스 2.0' 전략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와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폴라리스AI의 피지컬 AI 및 엣지 AI 하드웨어 인프라를 결합하고,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파마 등 제조·소재·제약바이오 계열사의 실제 산업현장을 실증 기반으로 활용해 그룹 차원의 산업현장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