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데이터에 퓨리오사AI의 AI 서버 인프라, 엑스와이지 기술 결합 생태계 구축"
[프라임경제] 셀바스AI(108860) 계열사 메디아나(041920)가 차세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업 엑스와이지(XYZ)와 의료 분야 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병원 AI 인프라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엑스와이지는 실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혈액 운반 로봇 및 수술도구 운반 로봇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자사 로봇 플랫폼 '듀스(DEUX)'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피지컬AI 생태계 선점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엑스와이지는 자사의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플랫폼을 탑재해 지능형 자율주행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며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엑스와이지의 지능형 자율주행 플랫폼 '스토리지 2.0'은 엔비디아 젯슨 기반 연산 구조와 브레인X를 결합해 지능형 자율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협소 공간과 20~25mm 단차를 오갈 수 있는 캐스터휠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된 국내 AI·로봇 기업들과 함께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AI 에코시스템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관련 산업 내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중앙모니터링시스템(CMS)을 기반으로 병원 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퓨리오사AI와 병원 전용 AI 서버 인프라 구축에 나선 데 이어, 실환경 기반 로봇용 피지컬 AI 기술을 보유한 엑스와이지와 손잡고 고도화된 의료 AI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메디아나의 의료 데이터 △퓨리오사AI의 AI 서버 인프라 △엑스와이지의 피지컬 AI 기술을 연결해 의료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행보로 보고 있다.
메디아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피지컬 AI 기술을 연계한 의료 AI 서비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와 CMS를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에 퓨리오사AI 기반 병원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엑스와이지는 로봇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향후 병원 AI 서버가 환자 상태와 병원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로봇이 병동 물류, 검체 및 혈액 이송, 의료 물품 운반, 환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과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환경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이라며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로봇 기술이 결합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승현 메디아나 사장 역시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CMS를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퓨리오사AI와 진행 중인 병원 AI 인프라 구축에 이어 향후 피지컬 AI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스마트 병원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