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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반도체 수율 개선 장비 수요 폭발 '수혜'…"3000억 규모 CAPA 선제 증설 주목"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수주 190% 급증…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 입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09 08:46:59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수주 190% 급증…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 입증"

[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은 9일 저스템(417840)에 대해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수율 개선 장비 수요 폭발로 올해 압도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 저스템

저스템은 반도체 공정 내 수율 개선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습도 제어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태양광,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장비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나, 최근 반도체 산업이 업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의 대부분이 반도체 장비에 집중되어 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방 반도체 기업들의 증설이 실제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는 시기는 2027년 하반기 경으로 전망된다. 즉,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생산 라인의 수율을 개선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율 개선 장비에 대한 전방 기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동사 역시 습도 제어 장비 부문에서 강한 수요를 경험 중"이라며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수주 현황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90% 성장해 1분기의 호실적세가 연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부분으로는 강력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증설 모멘텀을 꼽았다. 저스템의 기존 생산능력(CAPA)은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나, 현재 진행 중인 증설이 완료될 경우 약 3000억원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해 "이번 증설은 기존 라인의 수율 개선 투자를 넘어 전방 기업의 신규 증설까지 고려한 포석"이라며 "습도 제어 장비를 통한 수율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어, 고객사의 신규 증설 라인에도 해당 장비가 탑재될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이러한 수주 증가는 곧 가파른 실적 성장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리딩투자증권이 추정한 저스템의 올해 202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61억원(전년 대비 99% 증가), 영업이익 266억원(전년 대비 474% 증가)에 달한다.

한 연구원은 "저스템은 1분기 실적을 통해 수율 개선 수요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명확히 증명했다"며 "반도체 수요가 꺾이지 않는 한 하반기와 내년으로 갈수록 이러한 호실적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라인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신규 증설 라인에서의 장비 수요까지 발생할 수밖에 없어, 올해 2026년 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여력이 충분하며 주가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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