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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이사부 정신 한자리에"…삼척서 '대한민국 독도 이사부 목우사자 전시회' 개막

우산국 복속 1514주년 기념 특별전…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호응, 7월12일까지 삼척 개최 후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로 순회 전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09 08:56:56
[프라임경제] 독도 수호 역사와 이사부 장군의 업적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강원 삼척에서 막을 올렸다. 지적박물관과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일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독도 이사부 목우사자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라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1514주년을 기념해 독도와 울릉도, 그리고 목우사자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민과 학생, 학부모, 독도 관련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겼다.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박용우 복화술 명인이 우산국 복속 과정을 주제로 복화술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의 인사말과 하영미 삼척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환영사, 조일형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시 내용을 관람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 초·중·고등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목우사자 퍼즐왕 선발대회'와 '독도 퀴즈왕 선발대회'는 역사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목우사자 퍼즐왕 선발대회에서는 김다희 학생(장호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다온 학생(삼척남초)과 김로희 학생(근덕초)이 우수상을 받았다. 독도 퀴즈왕 선발대회에서는 김로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황우혁 학생과 김다희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수여됐으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도서상품권은 한국독도교육연구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12일까지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7월 16일부터 8월23일까지는 경북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로 장소를 옮겨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은 "우산국 복속 1514주년을 맞아 이사부 장군과 목우사자의 역사적·전술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목우사자 문화가 북청사자놀음과 강령탈춤 등 우리 전통문화와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지적박물관과 삼척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삼척교육지원청과 이사부독도기념관이 후원했으며, 독도재단과 한국독도교육연구소 등 관련 기관들이 협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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