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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요금제 개편…이통 3사 모두 '데이터 안심옵션' 적용

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데이터 사용 가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6.05 15:38:40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에 이어 KT(030200)도 7월부터 5G와 LTE 구분 없이 통합요금제를 선보인다. 모든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데이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제공한다.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매장 모습. ⓒ 연합뉴스


KT는 7월부터 기존 5G와 LTE로 이원화됐던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를 개편해 18종으로 간소화했다.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이스',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베이직' 등 두 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KT 통합요금제 안내. ⓒ KT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 구간 QoS 도입이다. △'베이직 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 14GB' 이상 구간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 구간에는 400Kbps 속도가 제공된다. 아울러 최상위 라인업인 '초이스' 요금제는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령과 이용 패턴에 따라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인 '덤 혜택'도 개선했다. 고객이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앞서 SK텔레콤도 요금제 체계를 개편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데이터에 대한 걱정 없이 요금제 선택만으로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요금제 체계를 개편한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7월2일 5G와 LTE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요금제 '베스트·라이트'를 내놓는다.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베스트' 5종(월 8만9000원~12만9000원)과 6GB부터 250GB까지 단계별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라이트' 11종(월 3만9000원~7만9000원)으로 구성된다.

'T플랜 세이브(월 3만3000원)', 'T끼리 맞춤형(월 2만7830원)' 등 기존 요금제 10종도 5G·LTE 통합 요금제로 전환된다. 이번 개편으로 통합요금제 라인업이 2만원대부터 구성돼 고객의 선택지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 혜택은 자동 적용된다. 베스트·라이트 요금제 가입 고객은 그간 별도의 연령별 특화 요금제에 가입해야 받을 수 있었던 추가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 받는다. 

7월1일부터 기존 QoS를 제공하지 않던 LTE 요금제 총 107종에 대해 '전 국민 안심 데이터'를 무료로 적용한다. 전 국민 안심 데이터는 고객이 이용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통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도 요금 구조를 개편했다. 53종에 달하던 5G·LTE 요금제를 18종으로 줄이고, 월 2만원대 요금제에도 QoS를 적용한다.

요금 구간별로 보면 △월 2만8000원인 '데이터플랜300MB'부터는 400Kbps △5만5000원인 '데이터플랜14GB'부터는 1Mbps △6만8000원인 '데이터플랜95GB'부터는 3Mbps △7만원인 '데이터플랜125GB'부터는 5Mbps의 속도가 제공된다. 월정액 8만5000원 '데이터플랜MAX' 이상의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QoS 전면 도입과 고령층 대상 음성·문자 제공 확대, 2만원대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 출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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