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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로봇·전장 부품사 변신 '주목'…"가파른 실적 레버리지로 도약"

"2028년 매출 6000억원 목표…스마트폰 의존도 50%로 대폭 축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05 08:56:25

ⓒ KH바텍


[프라임경제] SK증권은 5일 KH바텍(060720) 대해 스마트폰 케이스 회사에서 로봇·전장·IT 부품사로 변모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가 매출 도약의 중대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증권에 따르면 KH바텍의 가장 눈에 띄는 미래 성장 동력은 로봇용 부품 사업이다. KH바텍은 금속 가공 및 금형 역량을 로봇 외장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현재 국내 주요 로봇 고객사의 협동로봇에 탑재되는 53종의 외장 케이스를 과점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나아가 단순 외장 부품 생산을 넘어 감속기 연구개발과 조립(EMS) 사업까지 더해 부품 단가를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외장·감속기·조립 공정을 일원화해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에는 로봇 부문에서만 1400억~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장 부품 분야의 성과도 하반기부터 가시화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 전략 고객사로 롤러블 디지털 콕핏과 칙소몰딩 마그네슘 디스플레이 브라켓 등 2종의 신제품 공급이 시작된다"고 짚었다.

또한 "해당 전장 부품들은 2026년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진입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사 확대도 준비되어 있어 2027년부터는 전장 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의 캐시카우인 폴더블 힌지 부문 역시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견조한 판가와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며 "매번 소재와 설계 변경을 통해 원가절감(CR) 압박을 이겨내고 있으며, 가로세로비가 바뀌는 와이드 폴드 신모델 추가와 중국향 공급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 자동차와 로봇 매출이 더해지며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동사는 2028년 전체 매출 6000억원(스마트폰 3000억원, 자동차 1500억원, 로봇 등 신사업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마트폰 부품 의존도가 50%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5% 증가한 4481억원, 4% 늘어난 329억원(영업이익률 7.3%)이다"라며 "전장 및 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더해지는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상승한 5154억원, 25%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를 시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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