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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CGV고성,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경남서 '유일'하게 선정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6.06.05 09:04:16
■ CGV고성,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경남서 '유일'하게 선정
■ 임진란 제434주년 '당항포대첩기념 현충탑 창의공신 추모제향' 봉행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힐링공원 'BF 우수등급 인증' 획득

[프라임경제] 'CGV고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상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상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CGV고성' 전경. ⓒ 고성군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단 25개소만이 지정됐으며, 경남도 내에서는 CGV고성이 '유일'하게 선정돼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고성군이 올해 1월 문화시설팀을 신설한 이후, 책둠벙도서관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 관련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결실을 거두며 문화 행정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는 가운데 얻은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CGV고성은 개소당 약 5400천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총 8회에 걸친 대관료를 비롯해 영화 상영을 위한 제반 비용과 행사 운영 비용 일체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동네 씨네맛집'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CGV고성'은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할 '4가지 맞춤 테마 섹션'을 구성하고, 이에 맞는 엄선된 영화 8편을 상영한다.

특히,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영화관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주민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영화의 원리를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는 '빛과 그림자로 영화관 탐험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시설팀을 중심으로 책둠벙도서관과 영화관 등 관내 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라며 "전국 공모에서 경남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기획전을 알차게 준비해 9월과 10월 매주 수요일마다 군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문화적 힐링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획전의 자세한 상영 일정과 연계 프로그램 등 세부 추진 계획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고성군청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임진란 제434주년 '당항포대첩기념 현충탑 창의공신 추모제향' 봉행
- 나라를 위해 헌신한…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추모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1일 의병의 날을 맞아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제434주년 당항포대첩기념 현충탑 창의공신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의병의 날을 맞아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제434주년 당항포대첩기념 현충탑 창의공신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 고성군


'창의공신 추모제향'에는 숭충사제전위원회(워원장 배형관) 위원을 비롯해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지역 유림 및 창의공신 문중 후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충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임진왜란 발발 434주년을 맞아 거행된 이번 추모제향은 고성 지역에서 의병으로 창의해 국가 수호에 공을 세운 창의공신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애국·애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향은 전통 유교식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의병 44위의 후손들이 헌관으로 참여해 선조들의 충절을 기렸다. 초헌관은 성산이씨 후손(이수일), 아헌관은 칠원제씨 후손(제태호), 종헌관은 달성배씨 후손(배종열)이 맡아 정성을 다해 제례를 봉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의병의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고성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정신적 토대"라며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힘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의공신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고성을 지켜낸 의병들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6월1일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거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는 대표적인 호국 추모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힐링공원 'BF 우수등급 인증' 획득
-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까지…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열린공간' 조성

고성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책둠벙도서관과 휴식 공간인 힐링공원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시행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본인인증 심사에서 나란히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고성군청 전경. ⓒ 고성군


'BF 인증'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는 물론 일시적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까지 모든 이용자가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이용·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는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이번 인증을 통해 책둠벙도서관과 힐링공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무장애 공간으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향후 10년간 인증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인증 획득을 위해 주차장 진입 동선 개선, 시설 내 단차 정비, 안내 체계 보완 등 이용자 중심의 세부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특히,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현장 중심의 정비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책둠벙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힐링공원 역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동반 가족 등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장벽 없이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BF 우수등급 인증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도서관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문화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힐링공원이 모든 군민에게 진정한 휴식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행환경을 개선한 노력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무장애 공공환경 조성을 지속 확대해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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