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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시스, 하반기 美 진출 모멘텀 '주목'…"성장 프리미엄 부여로 주가 재평가 시점"

"주력 장비 '쿨소닉' 3분기 FDA 승인 및 '쿨페이즈' 대리점 계약 기대할 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05 07:19:08
"주력 장비 '쿨소닉' 3분기 FDA 승인 및 '쿨페이즈' 대리점 계약 기대할 때"

ⓒ 아스테라시스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5일 아스테라시스(45095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미국 시장 진출 모멘텀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성장률 조정 등을 반영해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아스테라시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으나, 18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성장하던 고주파(RF) 장비 '쿨페이즈'의 브라질 수출이 대폭 감소하며 매출이 부진했다"며 "여기에 TV 광고 등 국내 마케팅 강화로 판매관리비가 대폭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장비 사용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소모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6%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성장을 보여줬고, 하반기부터 고마진 신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는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의 이벤트를 꼽았다. 가장 큰 기대 요소는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쿨소닉(CoolSonniq)'이다.

쿨소닉은 기존 제품인 '리프테라'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약 2배 높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전체 집속초음파(HIFU) 장비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로 예정된 쿨소닉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가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현재 일정대로라면 3분기 내에 FDA 510(K) 허가나 보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면 연내, 늦어도 2027년부터는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RF 장비인 쿨페이즈 역시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미 획득한 상태로, 올 상반기 내에 미국 현지 대리점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수출 물량을 적극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출 부진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쿨페이즈 매출도 2분기부터는 회복 추세에 접어들어 15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브라질,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과 남미 지역으로도 진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약 3000억원 수준으로 단기 실적만으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성장 프리미엄을 부여할 여지는 충분하다"며 "현 시점은 실적보다 성장성을 선반영하는 구간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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