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메모리사 상장 호재까지…3개년 성장 가시성 최고조에 목표주가 UP"

경기도 화성시 피에스케이 본사 전경. ⓒ 피에스케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5일 반도체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국내외 메모리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투자(Capex) 상향 추세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각각 27%, 23% 올리며 기존 12만8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모멘텀은 피에스케이를 둘러싼 전방 고객사들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다. 현재 국내 메모리 대기업들의 신규 투자 및 1C나노 전환 투자가 원활히 진행 중인 가운데 마이크론(Micron)과 인텔(Intel), 그리고 미국 고객사향 매출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화권 업체들의 투자는 당초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집행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고객사들이 2027년 집행할 투자를 일부 앞당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실적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장일이 확정된 중화권 메모리 업체의 경우 공모 자금을 기반으로 하반기에 더욱 적극적인 증설 의지를 내비칠 것"이라며 "해외 고객사향 장비는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 피에스케이의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견고한 전방 수요를 바탕으로 피에스케이의 올해 실적은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으로 바라봤다.
피에스케이의 올해 연강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45% 늘어난 6609억원, 107% 성장한 1836억원이다.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50% 상승한 1622억원, 144% 증가한 502억원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흐름을 고스란히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미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하며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매분기 실적이 우상향하는 가시성 높은 흐름이 투자 매력도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투자 사이클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도 밝다"며 "내년에는 국내외 메모리 3사의 신규 팹(Fab)이 오픈되고, 파운드리 영역에서도 삼성전자와 인텔의 신규 공장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장비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전개될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3개년간 외형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테스, 브이엠과 함께 동사를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