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추경호 당선인이 4일 당선 소감문을 발표하고 "무너진 대구경제를 다시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깨우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추 당선인은 "위대한 선택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마주한 '대구경제를 꼭 좀 살려달라'는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향해서도 "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깊은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다"며 "이제는 통합의 길로 나아가 오직 대구 발전만을 바라보는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과거 경제부총리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총괄했던 경험과 중앙정부·국회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구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그는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미래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취임 즉시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하겠다는 실천 계획도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해 '대구경제 대개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내라는 시민들의 명령"이라며 "그 무거운 책임을 온전히 짊어지고, '정신 단디 차리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검증된 경제 사령탑 출신인 추 당선인의 강력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대구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구의 앞날에 밝은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