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창업가 발굴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2026년 보령시 청년창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청년 창업팀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초기창업교육과 창업캠프 과정을 마친 청년 창업팀들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8개 청년 창업팀이 참가해 지역 특화 자원과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령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 44시간 규모의 초기창업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창업 아이템 특성에 따라 '지역창업'과 '기술창업'으로 구분한 투트랙(Two-Track) 심화 교육 과정을 도입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교육 과정과 함께 진행된 창업캠프에서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창업팀별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창업·경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 시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화 지원은 물론 전문 멘토링과 창업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령시는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활력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검증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선 청년들이 보령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