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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선거, 이원택 당선…최종 51.22% 기록

김관영에 9.44%p 차 승리…"도민 모두의 위대한 결실"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6.06.04 08:49:27
[프라임경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을 최종 확정 지었다. 방송사 출구조사 당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실제 개표에서는 이 후보가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 연합뉴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사 선거에서 이 후보가 51.22%(47만3436표)를 득표해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친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41.78%(38만6152표)를 기록,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최종 격차는 9.44%포인트(p)로 표 차로는 8만7284표 차다.

이어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가 4.12%(3만8100표)로 3위를, 백승재 진보당 후보(1.70%·1만5738표), 김성수 무소속 후보(1.16%·1만757표)가 뒤를 이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2.2%p에 불과해 막판까지 안개속 정국이 예상됐지만 개표 시작과 동시에 이 후보가 격차를 벌려 나가며 이변 없는 민주당 텃밭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이번 결과는 이원택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북의 새로운 미래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당 지도부에 보내주신 도민 모두의 위대한 결실"이라며 "현장에서 마주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정체된 지역 성장에 대한 우려와 청년층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전북의 발전 방향으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농생명 바이오, K-푸드·K-문화 산업을 꼽으며 "산업 혁신을 통해 대도약의 시대를 열고, 경제적 성과가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체감형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72만 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도지사로서 지역의 권리와 몫을 철저하게 확보하는 완강한 리더십을 보이겠다"며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소외되는 이들과 낙후되는 지역이 없는 균형 잡힌 전북을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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