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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닌 교육, 이념 아닌 아이들"…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인, 세종교육 새 비전 제시

30여 년 교육 현장 경험 강조…"배움이 살아나는 세종교육 만들 것"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04 08:58:15
[프라임경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당선인이 "정치가 아닌 교육, 이념이 아닌 아이들"을 강조하며 세종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세종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 프라임경제


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소감을 통해 시민과 학부모, 학생,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선거 결과는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세종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밝혔다.

30여 년간 교사와 교감, 장학사, 교장 등을 거치며 교육 현장을 지켜온 강 당선인은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교실의 변화, 학부모들의 기대와 걱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교육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교육감은 특정 진영의 대표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선거 기간의 경쟁은 끝난 만큼 이제는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민선 5기 세종교육의 핵심 과제로는 기초학력 보장과 진로교육 강화, 교권 회복, 교육행정 신뢰 구축, 미래형 AI·디지털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교육, 학생의 꿈과 진로를 키우는 교육,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AI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강화해 세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격차 해소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강 당선인은 "교육의 기회는 지역이나 가정환경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읍·면 지역과 동 지역,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학생 여러분이 세종교육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꿈을 찾고 도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교육공무직원, 돌봄·급식·시설·안전 분야 종사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미애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이 살아나는 세종, 미래가 열리는 세종교육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보내주신 신뢰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세종교육 수장으로 선출된 강미애 당선인이 기초학력 강화와 미래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라는 과제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교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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