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3일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찾아 투표하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자, 반드시 투표하자, 정치를 포기한 결과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말은 특정한 후보나 진영을 유리하게 하는 선거운동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토영은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X에 남겼다. ⓒ 연합뉴스
이어 이 대통령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며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가 편가르기나 누군가를 음해하는 것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한 민주주의에 대한 공자님 말씀인 이말에 화낼 이유가 없다"며 "도둑조차도 도둑질은 나쁘다는 말에 속으로 화가 날 지언정 겉으로 표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선거참여를 강조하는 말이 선거운동이나 정치중립 의무 위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머니나 유초등 선생님에게 스스로의 도덕적 민주적 판단기준이 온당한 지 의논해 볼 필요가 있다"며 "민주공화국에서 정치적 판단의 기준은 상식과 국민이어야 하고, 정치는 누군가를 욕하며 우연한 실패의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경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 이런 점에서 '많은 국민이 투표했으면' 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이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 아무도 반론하지 않는다. 맞는 말이기 때문"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54.7%로 지난 2022년 제8회 동시지방선거(45.4%) 대비 9.3%p 더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또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강원도가 59.7%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51.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