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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퓨리오사 AI 동맹'으로 의료 AI 플랫폼 기업 '진화'…"업계 최전선 자리할 것"

"무선 환자 감시 장치 런칭 5개월 만에 월 1000병상 계약 돌파 주목해야"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02 08:19:31
"무선 환자 감시 장치 런칭 5개월 만에 월 1000병상 계약 돌파 주목해야"

ⓒ 메디아나


[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은 2일 메디아나(041920)에 대해 환자 감시 장치 사업의 무선 전환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궁극적으로 '의료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가 시작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메디아나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부문에서 유·무선 대응이 모두 가능한 기업이다. 기존 유선 시스템 시장에서는 국내 1위 사업자로 20년이 넘는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진출한 무선 사업에서도 빠른 속도로 병상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첫 번째 포인트로는 무선 환자 감시 장치(ECG)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 속도를 꼽았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사가 계약을 완료해 확보한 무선 환자 감시 장치 병상수는 4000병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 런칭 이후 단 5개월 만에 월 1000병상 계약을 달성할 정도로 이례적인 전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라고 짚었다.

두 번째 핵심 포인트는 단순한 장비 제조를 넘어 '의료 AI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거대한 체질 개선이다. 메디아나는 중환자실부터 일반 병동까지 아우르는 유·무선 통합 관제가 가능해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췄다. 

이미 'MASA(Medical AI Strategic Alliance)'를 설립해 여러 의료 AI 기업들과 협업 구조를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1일 퓨리오사 AI, 셀바스 AI 등과 체결한 '의료 소버린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는 플랫폼 사업 진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 연구원은 "이미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있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병원 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퓨리오사 AI와의 MOU를 통해 향후 병원 내 AI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개될 비즈니스의 핵심 플로우는 '병상 환자 데이터 수집 → 메디아나 모니터 → 병원 내 통합 CMS → 퓨리오사 AI 서버 내 분석 → 다양한 솔루션 제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시간 입원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ICU) 예측, 병원용 LLM, 간호 업무 자동화 등의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실질적으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기 때문에 상용화 시 병원 수요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국내외 병원 중 이러한 의료 AI 플랫폼을 상용화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메디아나는 이번 MOU 이후 의료 AI 산업의 최전선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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