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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 재방문은 위기감 반영" 김태흠 후보, 민주당 지도부 천안 총집결 비판…"충남도민은 현명하다" 강조

"박수현 사생활 논란에 지도부 총출동" 주장… 민주당 현장 선대위 겨냥 공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01 14:20:50
[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충남 천안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인 김태흠가 "민주당이 충남 선거를 어렵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4월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오영태 기자


김 후보는 1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충남을 또다시 찾은 것은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충남 방문을 오히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선거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선거 막판 상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충남 지역에서 골든크로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선거 구도가 박빙으로 전개되자 MBC 주관 후보자 토론회 모두발언 통편집 논란과 천안지역 선거벽보 누락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또 민주당의 선거 전략을 겨냥해 "상대 후보에 대한 정당한 도덕성 검증을 극우 행위로 몰아가고, 내란 프레임을 반복하는 구태정치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특히 민주당 박수현 후보를 겨냥해 "충남은 대통령의 선심성 공약이나 정치적 수사에 의존할 여유가 없다"며 "충남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얼마든지 충남을 찾아 선거운동을 해도 좋다"며 "충남도민들은 무엇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남도민은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며 "위선과 무능으로 가득 찬 민주당의 독주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천안지역에서는 양당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양측 모두 천안 민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천안을 중심으로 양 후보 진영의 세 결집 경쟁과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제기된 각종 의혹과 주장들은 대부분 후보 측 또는 정당의 일방적 주장인 만큼 향후 사실관계 확인과 유권자 판단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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