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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군포 품은 GS건설, 정비사업 수주 5조 클럽 입성

수도권 주요 사업장 연속 성과…상대원2구역 교체안도 가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06.01 12:19:16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넘어섰다. 용인 수지삼성4차 재건축과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따낸 데 이어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에서도 신규 시공사 선정안이 가결되면서 도시정비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 수지삼성4차 재건축 사업과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

수지삼성4차 재건축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기존 1137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1210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5043억원 규모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 이용이 가능하고, 풍덕초·수지중·수지고 등과 인접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는 게 현지 평가다. 

같은 날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 사업도 GS건설 품에 안겼다. 이 사업은 군포시 금정동 일대를 지하 4층~지상 33층 6개동 90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82억원 수준이다. 금정역과 군포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과 함께 인근 생활·교육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GS건설은 두 사업 수주로 8425억원 상당 일감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른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도 GS건설 도시정비 수주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사비 1조9217억원 규모 해당 사업은 최근 조합 총회에서 기존 시공사(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안과 GS건설 신규 시공사 선정안이 모두 가결됐다.

다만 상대원2구역은 시공사 교체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변수로 꼽힌다. 

앞서 법원이 DL이앤씨 측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바 있어 향후 시공사 변경의 법적 유효성은 추가 소송 결과에 따라 판단될 전망이다. DL이앤씨 역시 총회 효력 등을 문제 삼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GS건설은 올해 들어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송파한양2차 △개포우성6차 △광안5구역 △서초진흥 재건축 등 굵직한 정비사업을 잇따라 확보했다. 여기에 이번 수도권 핵심 정비사업장에서 연속 성과를 거두며 도시정비 수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상반기 내 도시정비 수주 5조원 고지를 넘어서면서 '연간 목표' 8조원 달성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상대원2구역의 경우 법적 절차가 남은 만큼 향후 소송 결과와 조합의 후속 절차가 올해 수주 실적 확정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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