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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LG, 피지컬 AI 동맹 '촉각'…마음AI, '양사 핵심 파트너' 기술력에 수혜 기대감↑

"향후 피지컬 AI 시대 개막에 따른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01 11:07:06

ⓒ 마음AI


[프라임경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GTC 타이베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과의 전격 회동이 예고되면서 글로벌 AI 대장주와 국내 굴지의 그룹 간 협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물론 LG 양측 모두와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깊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음AI(377480)에 시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산업의 패러다임은 챗GPT로 대변되는 텍스트 기반의 대형언어모델(LLM)에서, 현실 세계의 물리적 법칙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분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젠슨 황 CEO 역시 올해 여러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다음 물결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로봇"이라고 거듭 강조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한과 LG그룹과의 만남 역시 단순한 AI 반도체 공급 논의를 넘어, 가전·로봇 하드웨어와 스마트 팩토리에 탑재될 피지컬 AI 생태계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 제조 역량이 뛰어난 LG와 압도적인 AI 연산·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갖춘 엔비디아가 손을 잡는 과정에서, 이종 기술을 융합해 실제 로봇의 '뇌'를 구현해 내는 마음AI의 역할이 조명받고 있다.

마음AI는 로보틱스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LG전자와 국가 주도 핵심 과제를 함께 이끌며 확고한 기술 동반 관계를 입증했다. 

마음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총 497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서 LG전자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양사는 실내 복합 환경 모바일 조작로봇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의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주도하게 된다.

이러한 마음AI는 일찍이 엔비디아의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생태계 내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다져왔다. 마음AI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Isaac Sim)'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가동 중이다. 

이는 현실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복잡한 로봇 및 자율주행 상황 데이터를 3D 가상현실 속에서 무한대로 생성해 AI를 학습시키는 인프라로, 로봇의 '가상-현실(Sim-to-Real)'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핵심 기반이다.

앞서 마음AI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물리적 AI 플랫폼인 '코스모스(Cosmos)'를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워브(WorV)'에 연동해 자율주행 로봇 고도화를 이뤄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와 LG의 동맹 가능성이 커질수록 마음AI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로봇 실증 사업과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가 본격화되면, 이미 양사의 핵심 솔루션을 모두 다루며 검증된 레퍼런스를 확보한 마음AI의 로봇 자율주행 모듈 및 파운데이션 모델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의 중심축이 소프트웨어에서 로봇 기반의 하드웨어 실물 경제로 넘어오는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로봇의 인지·판단 시스템을 설계하는 마음AI가 생태계 주도권을 쥔 엔비디아,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디바이스 경쟁력을 갖춘 LG전자 양측과 명확한 교집합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피지컬 AI 시대 개막에 따른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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