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국증권은 1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사업 구조 개선과 신규 성장동력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DDI 완전 자회사 편입 효과와 수익성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과 캐주얼게임 사업을 영위하는 게임사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확대와 직접결제(DTC)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4월 미국 자회사 DDI 잔여 지분 32.9%를 주당 11.25달러에 매수하며 완전 자회사화 계획을 발표했다.
DDI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에는 나스닥 상장 폐지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중복상장 리스크 해소와 함께 인수합병(M&A) 추진 여력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DDI 완전 자회사화 이후 순이익 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경우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AI 게임 성과 확대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캐주얼게임 자회사 팍시게임즈는 기존 '머지 스튜디오' 외에도 AI 기반 게임인 '위글 이스케이프', '타일스타'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9.6%에서 올해 1분기 12%까지 확대됐다. 더블유게임즈는 하반기까지 총 50종 이상의 AI 게임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AI 게임 확대에 따라 캐주얼게임 부문 영업이익률 역시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DTC 비중 확대 속도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는 평가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말까지 DTC 비중을 약 40%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3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내 DTC 비중이 50%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북미 시장 내 구글과 애플 수수료 인하 효과까지 반영될 경우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DDI 완전 자회사화 이후 M&A 가속화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