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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일본 마쓰야마까지 직항 총 4항차 운영"…에어로케이, 충청권 하늘길 확대

에히메현 관광청 협력 강화…"충청권 핵심 시장으로 평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27 17:27:13
[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6월2일부터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마쓰야마공항(MYJ)을 잇는 부정기편(전세기) 운항에 나선다.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쓰야마 노선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충청권과 일본 에히메현을 연결하는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

ⓒ 에어로케이항공


이번 부정기편은 6월2일과 4일, 6일, 9일 등 총 4항차 일정으로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40분이다. 그동안 직항 노선이 없어 환승이 불가피했던 충청권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쓰야마는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으로 알려진 도고온천과 현존 목조 천수로 유명한 마쓰야마성등을 보유한 대표적인 문화·역사 관광지다. 일본 근대문학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지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대도시 중심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정취와 전통문화를 찾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쓰야마 역시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히메현 관광청도 충청권을 한국 내 핵심 시장으로 보고 에어로케이와 협력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쓰야마공항에서 운영 중인 한국 노선 평균 탑승률은 90%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청주~히로시마 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히로시마와 마쓰야마는 세토내해를 사이에 두고 고속선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두 도시를 함께 즐기는 연계 관광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쓰야마 부정기편은 단순 전세기 운항을 넘어 향후 정기노선 확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히로시마 노선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쓰야마 취항을 추진해왔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히로시마 노선을 통해 축적한 운항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가 이번 마쓰야마 취항의 밑바탕이 됐다"며 "운항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정기편 전환과 증편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쓰야마 노선은 전세기 형태로 운영되며, 하나투어패키지 상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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