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금호읍 개발과 여성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여성 친화 정책을 함께 내세우며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 후보는 지난 25일 금호읍 발전 구상을 담은 '금호 신역세권 개발·구도심 재생·금호강변 수변공원 조성' 통합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역 신설을 계기로 금호읍 전역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신도시와 기존 도심, 금호강 수변 공간을 연계한 미래형 생활권 조성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금호역 일대에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안심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역세권과 기존 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망과 보행 환경을 개선해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도심 재생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노후 주거지역 정비를 위한 소규모 가로주택사업 지원과 함께 공영주차장, 소규모 쉼터 등을 확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스마트 조명을 도입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호강변 개발 구상도 포함됐다. 최 후보는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정비, 야간 음악분수 및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금호강 일대를 문화·관광형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금호역 개통 효과를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도시 개발과 구도심 재생, 강변 개발을 함께 추진해 금호읍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여성의 건강과 안전, 경제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한 여성 친화 공약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40~60대 여성 건강검진 확대와 갱년기 상담 프로그램 운영, 여성 스트레스·우울 상담센터 조성 등을 담은 '여성 건강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후우울증 방문 상담과 여성 전용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복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육아 지원 정책도 제시됐다. 육아맘 문화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 운영, 키즈카페 이용 지원, 공동육아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창업 초기자금 지원, 온라인 판로 확대 교육, 라이브커머스 활용 교육, 점포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최기문 후보는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따뜻한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금호 신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재생, 여성·가족 맞춤형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며, 영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