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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반도체, '美 캘리포니아 빅테크향' 웨이퍼 양산 공급 개시…AR 글라스 출시 경쟁 '직수혜'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 '계약 확대'…하빈기 성장에 주가 추가 상승 가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27 08:47:18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 '계약 확대'…하빈기 성장에 주가 추가 상승 가능"

ⓒ 사피엔반도체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사피엔반도체(452430)에 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의 계약 확대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증강현실(AR) 글래스 출시 경쟁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2.9% 늘어난 71억원, 흑자전환한 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손실 6억원을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북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향 레도스(LEDoS) 초기 개발(NRE) 계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초소형 구동반도체 중심의 용역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1.7% 급증했다.

아울러 용역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하락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판매관리비율도 낮아지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역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안정적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당사 추정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3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6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R 글래스 출시를 앞둔 북미 및 아시아 글로벌 기업들과의 NRE 계약이 지속되며 용역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5.0%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할 부분으로는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따른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미주지역 캘리포니아 빅테크 기업과의 디스플레이 구동칩 개발용역(NRE) 계약이 오는 6월23일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지난 4월 체결한 'AR 스마트글래스용 마이크로 LED(LEDoS) 백플레인 웨이퍼 공급'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제품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AR 글래스 출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주요 고객사 내 제품 채택 확대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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