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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엑스온, 반도체 투자 회복 '직수혜'…"단가 인상 따른 수익성 개선에 본격 턴어라운드"

"엠엑스로보틱스 인수로 로봇·물류 자동화 확장…올해 매출 216% 급증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27 08:40:41

ⓒ 엠엑스온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7일 엠엑스온(347890)에 대해 반도체 설비투자(CAPEX) 회복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회사 엠엑스로보틱스(구 에스엠코어) 편입 효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엠엑스온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와 데이터수집시스템(SCADA)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수행하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 선도 기업이다. 

단순 패널 제조를 넘어 생산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생산관리시스템(MES)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상위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IT-OT 통합 플랫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엠엑스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전공정 팹(FAB)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매출 중 반도체향 비중은 50~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신규 팹 구축 초기 단계부터 HMI 및 제어 시스템이 다수 적용되므로 올해 상반기 본격 양산 확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평택 P5 및 미국 테일러 팹과 SK하이닉스의 M15X, 용인클러스터 신규 라인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부터는 일부 단가 인상이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자회사 엠엑스로보틱스 인수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의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16.8% 급증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엠엑스로보틱스를 통해 기존 무인반송차(AGV·RGV) 중심에서 자율주행로봇(AMR), OHT(Overhead Hoist Transport) 등 물류자동화 및 로봇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AI 자율제조 확산 과정에서는 생산설비 데이터 수집부터 제어, 물류 자동화, 상위 시스템 연계가 모두 통합되어야 하므로 엠엑스온의 HMI 중심 통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경쟁력이 핵심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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