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펀자이씨 명사 특강' 개최
■ 통영시 '식량작물 생력재배 농업기계 보급' 사업 추진
■ 통영해경 '주말 바다 위 긴박했던 순간들'…잇단 해양사고 대응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지난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펀자이씨(엄유진) 웹툰 작가를 초청해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시가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펀자이씨(엄유진) 웹툰 작가를 초청해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 통영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연은 '기록과 기억사이, 8년의 기록과 12개의 퀴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통영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돌봄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발견한 가족의 의미, 사랑의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했다.
펀자이씨 작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다양한 일상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삶과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만큼 단단하게 삶의 퀴즈를 풀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웹툰 작가로서의 일상과 창작 과정,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 등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사 특강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강연'의 네 번째 강연은 6월26일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다음 강연에는 음악 속 역사와 문학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조은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바흐의 푸가, 들을수록 깊어지는 치유의 음악'을 주제로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함께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 통영시 '식량작물 생력재배 농업기계 보급' 사업 추진
- 일손부족 걱정 끝…두 손 놓고 모내기합니다
통영시는 지난 22일 용남면 삼화리에서 자율주행 조향장치가 부착된 이앙기를 활용해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영시가 용남면 삼화리에서 자율주행 조향장치가 부착된 이앙기를 활용해 모내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 ⓒ 통영시
이번 모내기에 도입된 '자율주행 조향장치'는 GPS신호를 기반으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설정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곧게 전진하며 모를 심는 첨단 장비로 노동력 저감과 작업 시간 단축 효과를 동시에 입증하며 사용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량작물 생력재배 농업기계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이앙기부착용 자율주행 조향장치 등 생력재배 농업기계 11대를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확대했다.
이태종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력재배 농업기계 보급은 농가 경영비는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농촌 살리기의 핵심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이‘손 놓고 모내기’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해경 '주말 바다 위 긴박했던 순간들'…잇단 해양사고 대응
- 추진기 장애 유람선 안전관리부터…응급환자 이송까지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통영 관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없이 모두 안전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시 욕지면 우도 인근 해상에서 긴급발생환자의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 통영해경
지난 23일 오후 6시14분경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A호(유람선, 29톤, 승객 26명, 선원 2명)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기관 사용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신속하게 투입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연안 접근에 대비 투묘 등 안전조치를 지시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 세력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확인하고 선사 측 선단선 B호(유람선, 29톤)를 이용해 A호를 석계항까지 예인하고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입항 후 확인 결과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긴 것 외 별다른 물적 피해는 없었으며, 승객 26명을 포함한 승선원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이날 오후 4시경 거제 석계항에서 출항해 외도 유람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같은 날 오후 6시7분경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자력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선장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3분경에는 통영시 욕지면 우도 인근 해상좌대에서 낚시 중이던 C씨(18년생, 남)가 넘어져 오른팔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의 우측 팔 골절이 의심됨에 따라 부목과 압박붕대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신속히 통영 달아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C씨는 부친과 함께 우도 인근 해상좌대(연화 용머리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던 중 좌대 널빤지 부분을 밟고 넘어지면서 오른팔을 다쳐 부친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경정 박준영)은 "주말과 행락철을 맞아 해양활동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선박 이용객과 낚시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출항 전 선박 사전점검과 안전수칙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해양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