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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여수시장선거] 민주당 서영학 42.4% vs 혁신당 명창환 34.2% '오차범위 내 접전'

격차 8.2%p로 한 치 앞 알 수 없는 치열한 선두 다툼…무소속 김창주 '사퇴'로 3자 구도 재편

송성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5.26 16:17:45
[프라임경제]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여수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첫 공식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학 후보와 조국혁신당 명창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신문, 여수까치정보, 뉴스탑전남 등 지역 언론 3개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여수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다.

26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영학 후보가 42.4%의 지지율을 얻어 가장 앞섰으며, 조국혁신당 명창환 후보가 34.2%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안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무소속 김창주 후보가 6.0%, 무소속 원용규 후보가 3.3%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6%, '잘 모름'은 9.6%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서영학 후보는 50대(48.6%)와 70대 이상(49.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명창환 후보는 60대(40.1%)와 50대(38.8%)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소라면·쌍봉동 등이 포함된 1권역에서 서 후보 39.4%, 명 후보 36.6%로 격차가 더 좁혀졌으며, 돌산읍·여서동 등이 포함된 2권역에서는 서 후보(45.2%)가 명 후보(31.8%)를 상대로 우세를 점했다.

함께 조사된 여수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0.7%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5.2%로 2위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7.4%, 진보당 2.7%, 개혁신당 2.3%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발표 당일인 26일 오후, 지지율 6.0%를 얻었던 무소속 김창주 후보가 전격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여수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불공정한 선거 운영과 기울어진 정치 구조 속에서 더는 선거를 이어갈 수 없었다"며 "무소속 후보의 TV 토론회 참석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선관위 인정 여론조사 자체가 여수에서 단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아 처음부터 시민 앞에 설 기회가 막혀 있었다"고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의 사퇴에 따라 여수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서영학, 조국혁신당 명창환, 무소속 원용규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로 압축 재편됐다. 여수시장 선거판은 사퇴한 김 후보의 지지 표심(6.0%)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영학·명창환 두 후보의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여수신문, 여수까치정보, 뉴스탑전남
조사기관명: 한길리서치
조사일시: 2026년 5월22일 ~ 5월23일 (2일간)
조사대상: 전라남도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가상번호 ARS 100.0%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크기: 502명
응답률: 7.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4.4%p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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