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중화권 CXMT·YMTC CAPA 증설 본격화"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유니테스트(086390)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향 HBM4 번인 테스터 납품 개시와 함께 중화권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증설, 그리고 태양광 사업의 턴어라운드 등 강력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794원에 국내 테스터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 31.5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요소는 고수익성의 HBM4용 번인 테스터(Burn-In Tester) 납품이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공시에서 밝힌 바와 같이 SK하이닉스향으로 HBM4용 번인 테스터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부터 오랜 기간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기존 DDR5용 번인 테스터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장비를 개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당사가 추정하는 고객사의 번인 테스터 투자 대수는 올해 기준 220대 수준으로, 청주 후공정 사이트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추측된다"며 "특히 신규 장비는 기존 제품들 대비 마진율 측면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는 바, 2분기부터 확인될 이익 체력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중화권 메모리 메이커들의 공격적인 증설에 따른 수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동사는 수년간 중화권 메모리 메이커인 CXMT(디램) 및 YMTC(낸드)와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공급되는 주요 장비는 SSD용 테스터로 파악된다"며 "범용 메모리에 대한 중국 내수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CAPA 증설이 시작되고 있어, 해당 장비 매출은 2분기부터 실적에 가산될 것"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 외에 태양광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주가 상승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동사의 태양광 사업부는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건설 등을 턴키로 진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련 인허가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시스템화하여 진행 중"이라며 "태양광 에너지가 정책 및 전력 수요 등의 모멘텀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올해 연간 5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