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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출시 첫날 '오픈런'·온라인 '10분 컷' 흥행

20% 손실 완충 장치·최대 40% 세제 혜택에 완판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6.05.22 12:14:48
[프라임경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 첫날 가입 수요가 빠르게 몰렸다. 개점 전부터 가입을 위해 '오픈런'을 하거나 판매 10분 만에 온라인 물량이 소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신한SOL뱅크 공지 화면 갈무리. © 신한은행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서는 이날 오전 온라인 배정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신한은행은 "국민성장펀드의 당행 배정한도가 모두 소진됐다"며 "이에 따라 신규가입이 종료됐다"고 공지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0시41분 기준 "국민성장펀드 온라인 판매한도가 곧 소진된다"며 "가입을 원할 경우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5대 은행의 판매 한도는 총 2200억원으로 KB국민은행 650억원이 가장 많고 신한·하나·우리은행 각각 450억원, NH농협은행 200억원이다.

미래에셋, KB증권 등 증권사 온라인 판매 물량도 판매 시작 10분 만에 잇따라 마감됐다.

이번에 출시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금융기관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상품 구조상 원금이 보장되지 않지만, 손실 완충 장치와 세제 혜택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20% 범위 내 우선 부담, 투자금 △3000만원 이하 40% △3000만~5000만원 20% △5000만~7000만원 10% 소득공제 적용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9% 혜택이 제공된다.

세제 혜택은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에 한해 전용계좌 가입이 필요하다.

다만 적립 투자가 아닌 일시금 납입만 가능하고, 5년간 환매가 불가능하다. 최근 3년(2023~2025년) 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사는 전용 계좌 가입이 제한된다.

가입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10개 은행과 KB·미래에셋·삼성·한국·키움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에서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대부분 100만원으로 일부 증권사는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펀드를 직접 가입,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국민들의 소중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의 씨앗이자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넘어서기 위한 미래산업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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