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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노출 막는다…서금원, 햇살론 안내 강화

햇살론 통합 출시, 공급액 전년比 33.7% 증가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6.05.22 12:14:20

ⓒ 생성형 AI 제미나이


[프라임경제] #. 당장 내일 막아야 할 대금은 500만원. 하지만 1·2금융권의 대출 문턱은 높기만 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길거리에 뿌려진 불법사금융 명함에 손을 뻗으려던 20대 이 씨는 마지막으로 접속한 애플리케이션(앱)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이 씨와 같은 국민이 햇살론 상품 내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안내장을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가 불법 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가능 여부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서금원은 올해 초 성격이 유사한 기존 보증부 대출 상품인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최저신용자특례보증을 통합해 햇살론 일반보증과 특례보증으로 체계를 단순화했다.

햇살론 일반보증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근로자·자영업자·농축임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500만 원이다.

햇살론 특례보증은 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다.

서금원에 따르면 햇살론 통합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공급된 금액은 3조6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햇살론 일반보증은 2조2146억 원, 햇살론 특례보증은 8509억 원이 공급됐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지난 1월 상품 개편을 통해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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