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처 중 하나인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펀드 가입 과정의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가입 절차상의 편의성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후 펀드 가입서류에 서명했다. ⓒ 금융위원회
[프라임경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첫날 직접 은행 창구를 찾아 펀드에 가입했다. 금융당국은 국민참여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투자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미래 성장산업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처 중 하나인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펀드에 가입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를 알리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과실을 국민과 공유한다는 정책 취지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위원장은 투자자 성향 분석과 투자설명서·약관 확인 등 일반 투자자가 거치는 가입 절차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가입 과정의 편의성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뒤 가입서류에 서명했다.
펀드 가입을 마친 이 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에게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첨단전략산업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넘어서기 위한 미래산업 투자 플랫폼"이라며 "정부와 정책금융, 민간자금이 함께 힘을 모아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만큼 우리 경제 대도약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판매된다. 올해 판매 규모는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만큼 현장에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판매사에 철저한 내부통제와 만전의 준비를 당부했다. 금융당국도 펀드 가입 과정에서 국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육성의 씨앗이 되는 만큼 오늘 첫발을 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 신속히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향후 펀드 운용 및 투자 집행 상황을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