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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AI 커머스부터 양자보안까지 선제 대응 나선다…디지털자산 플랫폼 '밴티지' 개발 완료

"연동 기술력과 보안 역량 바탕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기술 인프라 제공"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22 09:07:06

ⓒ 아톤


[프라임경제] 아톤(158430)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 결제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해당 기술 검증에 활용된 디지털자산 발행·운영 플랫폼 솔루션 '밴티지(VANTAGE)'의 개발을 완료하고 금융권을 넘어 인공지능(AI) 커머스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밴티지는 금융사·기업이 자체 브랜드의 디지털자산(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등)을 발행·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플랫폼 솔루션이다. △사용자 인증 △지갑 생성 △원화 기반 전환 △결제·환불 △거래 이력관리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모듈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자산 제도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보안·내부통제 관점의 요구사항을 고려한 구조로 설계했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API, 데이터,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때 자동으로 결제를 수행하는 M2M(Machine-to-Machine) 결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새로운 결제 표준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x402'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즉시 결제·정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아톤은 이러한 AI 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밴티지가 x402 등 글로벌 AI 결제 표준과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신원확인(KYC) 기반으로 설계된 기존 금융 서비스 시스템 대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 서비스는 AI 에이전트와 유연하게 연동됨으로써 서비스의 즉시성과 편의성이 개선되고, 글로벌 통화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 커머스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제송금 및 디지털자산 결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금융 메시지 표준 ISO 20022 적용도 향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톤은 밴티지를 기반으로 은행·카드사 등 다수 금융사와 PoC(개념검증)를 수행하며 상용 환경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먼저 NH농협은행, 뮤직카우와 케이팝(K-POP) 콘텐츠 기반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융합모델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STO 발행부터 투자자 청약,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정산 및 권리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체 프로세스의 기술·운영 적합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신한카드와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PoC를 수행해,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고객-가맹점 간 직접 결제(W2W) 등 차세대 결제 모델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번 PoC는 신한카드가 비자, 마스터카드, 솔라나 등 글로벌 웹3.0 기업들과 함께 추진한 6대 핵심 기술 과제 중 하나로, 아톤은 밴티지를 제공함으로써 메인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은행 주도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인프라 구축 실증사업인 '프로젝트 한강'에서는 NH농협은행의 1·2단계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핵심 참가 은행의 디지털화폐 인프라 고도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예금 토큰 발행부터 실결제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완료했으며, 2단계에서는 가맹점 결제 시스템, 이용자 편의성 기능, 국고금 집행 연계 인프라 등 핵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아톤은 밴티지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 아톤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채택한 ML-KEM 알고리즘을 적용한 퀀텀세이프(Quantum Safe)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Sh수협은행,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빗썸 등 은행·증권·가상자산 전 업권에 걸쳐 PQC 솔루션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양자컴퓨터 위협이 현실화되는 시점에 대비해 디지털자산 인프라에도 PQC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아톤은 PoC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사·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발행·운영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금융권과 AI커머스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톤 관계자는 "밴티지는 기능별 모듈화로 구성되며, 반제품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온프레미스 기반의 시스템 구축의 니즈가 있는 금융권 및 대기업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권 실증을 통해 축적한 연동 기술력과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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