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병원 및 공공기관 대상 SSL 가시성 솔루션 납품 확대까지 긍정적"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2일 한싹(430690)에 대해 1분기 비수기를 거쳤으나 하반기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가시화에 따른 수혜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한싹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7%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부문별로는 유지보수 매출이 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 소폭 성장했으나, 같은 기간 제품 매출이 36% 급감한 18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역성장을 견인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모멘텀으로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본격화에 따른 시장 확장을 꼽았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이원화된 공공망 체계가 기밀·민감·공개(C·S·O) 기반 구조로 전환되면서 데이터 이동 및 시스템 연계가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는 초기 데이터 등급 분류 과정에서 일부 공공 발주가 지연되고 있으나, 국정원의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이후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다"며 "공공·국방·금융 등 2300여 개의 레퍼런스를 보유한 한싹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신제품 출시와 클라우드·AI 분야 중심의 사업 다각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싹은 올해 SSL 가시화 솔루션(블루킨)의 GS 인증과 일방향 솔루션 조달청 등록을 추진 중이며, 연내 신제품 3개 이상의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대형 병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SL 가시성 솔루션 납품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KT와 협업한 AI 기반 보안 메일 서비스는 기존 공공 및 대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블루러닝(BlueLearning)' 기반 AI 질의응답 솔루션은 폐쇄망 사용 기관들을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