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뉴서울오페라단이 국립극장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오페라 <나비부인>은 2009년 2월 새하얀 눈 덮인 세상에 15세의 어린나이에 게이샤가 되어 한 남자에게 바치는 새하얀 순정을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로 세계 오페라하우스에서도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 중 하나. 특히 오페라 <나비부인>에서는 미국국가를 비롯해서 일본의 "기미가요"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선율과 동양적인 색채로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함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공연특징
- 오페라계의 김기덕. 유희문 연출가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유희문 연출가는 늘 오페라가 바뀌어야 한다는 철저한 신념을 가진 연출자이다. 그는 메이저 오페라단들과 일하면서 늘 "그들만의 공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예를 들어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무대에 대한 충분한 시각이 확보되지 못한 좌석의 관객들까지 생생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다. 또한 지나치게 엄숙한 분위기로 인해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점을 배려하여 연출하고, 일본이라는 배경을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으로 살려내 의상과 배경 모두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실 <나비부인>은 시대와 배경이 다르다고 해도 아시아 여성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아픔을 지닌 오페라이다. 가문의 몰락으로 인해 원치 않던 게이샤의 길을 걷는 15세 소녀, 점령군인 미국장교의 현지처의 삶, 아이를 빼앗기고 자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비극적인 동양 여인의 삶. 이와 같은 여인의 삶은 어딘가 우리 어머니들과 닮아 있지 않을까.
쉽고 친숙한 감각으로 오페라는 미리 내용을 알고와야한다는 강박관념도 필요없이, 손수건 한 장으로 충분한(^^) 동양적인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공연개요
일 시 : 2009년 1월 30일(금) 저녁 7:30, 31일(토) 오후 3시, 저녁 7:30,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
출 연 진 : 예술감독 홍지원, 지휘 김정수, 연출 유희문, 나비부인 김향란, 정병화, 하수연, 핑케르톤
한윤석, 이승묵, 샤플레스 최종우, 강기우, 스즈끼 서은진, 김세라, 고로 송원석, 문성영
야마도리 지용전, 최영일, 본조 김효장, 김관현, 케이트 최수연, 김안나 신관 오동국
티 켓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T. 1588-7890
공연문의 : (사)뉴서울오페라 T.02)3431-3460, 국립극장 T.02)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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