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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AI 캐주얼게임 성장 '본격화'…전사 수익성 개선 구간 진입

팍시게임즈 매출 131% 급증…DDI 상폐 이후 주주환원 강화 기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5.21 07:27:33

ⓒ 더블유게임즈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비용 효율화 효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게임사로, 최근에는 캐주얼 게임과 i게이밍 사업 확대, 자체 결제(DTC)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 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6.6%, 25.1% 증가하며 영업이익 성장률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둔화되는 소셜카지노 매출을 보완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초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올해부터는 자회사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사 차원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주얼 게임 자회사 팍시게임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인공지능(AI) 기반 게임인 '머지스튜디오'와 '위글이스케이프' 흥행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팍시게임즈는 AI랩(AI Lab)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트렌드에 맞는 게임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50여개의 신작을 출시해 수익성을 두 자릿수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AI 기반 게임 개발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 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소셜카지노 사업은 자체 결제(DTC) 비중을 올해 1분기 기준 39%까지 확대하며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인건비 효율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월 구조조정을 통해 약 5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며 비용 상승 부담을 낮추고 있다.

다만 캐주얼 게임과 i게이밍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 부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관련 부담 역시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오 연구원은 "AI 캐주얼 게임 성장과 전사 수익성 개선 흐름, DDI 상장폐지 이후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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